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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Artworks Artist Concept

"Made in Nature- Cloud & Rain"

작가노트

원시인농장나의작업실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하늘보고 주변 자연들의 삶을 엿보고 또 그것을 통해 사유와 삶의 지혜를 찾아본다.

그러다보니 사람들보다 자연물이 나의 이웃이고 또 다른 가족이 되어 버렸다.

현대문명의 발달로 지구는 기후변화를 불러오게 하고 인간과 사회는 점점 황폐되어가는게 안타깝다.

그러니 자연은 인간들과 치열한 생존투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무척이나 더웠던 한여름 연일 한낮의 폭염과 열대야에 여름 땀으로 장맛비가 되었다.

 

“Made in Nature-Cloud”

 

구름, 착한구름, 바보구름, 이뿐구름, 꽃구름, 슬픈구름, 기타 등등 구름,

 

맘이 한결 편안해온다. 오늘도 저 구름들은 어디선가 또 흔적을 남기고 한가로이 흘러가는가?

유유히 흐르는 파아란 하늘안의 솜, 녹색별 지구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 솜사탕같이 달콤하게 보이고 그 위에 걸터 앉으면 마냥 푸근하게 보이는 그 이름! 구름! 인간에겐 절대적인 물을 머금고 있는 천상의 자연물이다!

 

22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었던 올해 너무나 절실했었던 자연물이 먹구름이었다.

유난히도 나는 이 구름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인생의 절반의 나이에 자연인으로 살다보니 물을 듬뿍 머물고 있는 비구름이 나는 좋다.

이 구름들을 나는 착한구름, 바보구름, 이뿐구름, 꽃구름, 웃음구름, 기타등등~ 하나하나 이름을 붙어본다. 우리들은 매일 흔히 볼 수 있는 구름과 자연의 모든 것들을 나의 작업과 연관 지어서 표현하고자 했다.

 

지금까지의 작업이 아주 포괄적인 주제와 대중적인 부분에서 사실적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작업은 자연적인 삶에서 하늘과 땅과 물의 조화가 바로 예술의 에너지로 우리들의 갈증해소를 느끼게하는 개념인 것이다.

<Nature & Philosophy>으로 시각자로 하여금 조금의 순수함과 절실함을 보여주고자 이중적인 화면에 하나로 결합시키는 표현방법이다. 구상적인 부분과 추상적인 생각이 하나의 화면으로 전달하는 것은 결국 모든 자연의 소리는 아름다움이다, 라는 하나로 통일된다.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자연을 갈망하고 자연의 모습에서 컨셉이라는 부분에 대한 갈증을 느꼈는지에 대한 공감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잡은 것은 아니다. 나의 작업을 일반 사람들이 보았을 때 얼마나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표현하는 작업방식으로 내가 자연을 바라보는 철학이다.

((오늘날 지구 땅의 4분의 3, 그것이 도시나 농지든, 목초지나 공장 혹은 쓰레기장이든, 인간이 개입하고 조작한 흔적이다. 황무지나 고산지대나 극지방은 그런 개입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런 곳도 대기나 해류를 통해 갖가지 화학물로 오염되어 있다. 기후 변화는 그 때문일 것이다.

이제 자연은 더 이상 낭만적인 감정으로 대하기 어렵게 되어버렸다. 자연을 인간에 의해 전혀 영향 받지 않은 채 그 자체로 자라나고 사라지는 생태계라고 한다면, 그래서 순수성아름다움’, ‘균형조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면, 그런 고전적 의미의 자연은 더 이상 없다고 우리는 말해야 한다. 이렇게 자연이 완벽하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거꾸로 자연을 그만큼 강렬하게 바라는 것일 것이다.

현대는 자연 과잉의 비자연적 인공 시대다. 그렇다면 현대의 자연은 더 이상 순수 자연이 아니라 차라리 인간의 소산이고 문명의 산물로 봐야 할 것이다.

자연 - 생명의 근원공간

그러나 한 걸음 다시 물러나자. 이런 생각도 인간의 관점이 개입된 인간 중심적인 시각일 수도 있다. 자연은, 한 걸음 떨어져 더 냉정하게 보면, 인간이 아니라도 이미 거기에 있고, 인간 이전처럼 인간 이후에도 자리할 것이다.

사실 자연의 모든 사물은 인간의 영향 이전에 그냥 있지 않는가? 그러니 자연은 그 자체로 아름다울 것도 없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무심하고 냉정한 자연 속에서 인간은 좋든 나쁘든 그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야 한다. 자연이 아무리 오염되고 파괴되었다고 해도 삶과 생명의 공간으로서의 본질적 성격은 사라지지 않는다. 바로 이 점자연은, 그것이 물질적 환경적 생명의 근본 조건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그리고 너무도 중대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에 빚지고있다는 자각은 단순히 어떤 도덕의식이나 양심에서가 아니라, ‘명백한 사실로서의 인간과 자연, 생명과 지구의 불변적 유대 때문에라도 절실한 것이 된다.

아마도 생명 공간의 토대로서 자연이 갖는 이미지는, 모든 낭만적 자연 이해의 허위성에도 불구하고, 또 아무리 이 지구가 쓰다만 중고품처럼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많은 시인과 철학자가 자연을 어떤 쇄신 혹은 그리움의 근원으로 여긴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모든 미학적 시도 그리고 예술적 표현이 그리려는 것도, 적어도 궁극적으로는, 삶의 모태로서의 자연의 이미지다. 인간은 자연 밖의 삶을 상정하기 어렵다.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상상한다면,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의 가능성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이 가능성의 바탕이자 근원이 되는 것은 자연인 까닭이다. 인간의 한계와 그 너머의 가능성을 표상하는 데 자연만 한 대상은 없다. 자연에 대한 짧은 생각, 문광훈 에세이 중에서))

이만큼 한낮의 찌는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같이 자연의 변화와 욕구를 예술가적인 입장으로써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자연속에는 편하고 쉬운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보단 예술가적 입장으로 보다 쉽게 자연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작업 세계, 수많은 생각들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이미지를 한번쯤 생각을 하게 만들자는 입장으로써 일상적인 부분 찾았다고 보면 되겠다.

예를 들어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 일상의 고민을 씻어주는 소낙비같은 현대사회의 갈증해소.

농작물을 경작하다보면 먹구름이 몰려오기를 간절히 기다릴 때 비구름은 정말 반가운 손님이다.

자연의 다양한 변화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그들이 필요한 환경에 살고 있고 그 변화 세상사의 걱정거리를 해결하려한다.

지금까지 나의 작업이 물질만능주의와 자연주의의 비교 관찰이었다면 이젠 자연변화에 대한 시각을 구체화 시키고 언뜻 스쳐가는 자연의 노동을 표현하고자 한다.

                                                                                                                2016. 9 정 인 완

            

   

 

   

 

Sold                up:  대량의 지식-Dream. 53cmx33cm. Oil on Canvas. 2014

                     down:  대량의 지식-Dream. 53cmx33cm. Oil on Canvas. 2014

 

2012 Solo Exhibition

Goyang Aramnuri, Gallery NURI

2012.11.06~11.11

 

2009 Solo Exhibition

     

“Supermass”: ‘다자(多者)’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

- 망각의 강 레테(Lethe)를 다시 건너며...

 이름 모를 별에서 이 세상으로 떨어진 영웅들이 있었다. 이제 그들은 이 세상으로 들어서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황량한 광야를 지나고 있다. 광야를 가로지르는 강가에서 지친 몸을 쉬며 목을 축이는 영웅들, 각자 마신 물의 양 만큼 자신들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이렇게 세상에 온 영웅들은 자신들이 유래한 참된 세상의 모습은 잊어버린 채, 희미한 기억만을 안고 그림자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망각의 강 레테(Lethe)를 이미 건너버렸기에. 일찍이 ‘많음’을 거짓의 영역에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은 플라톤(Platon)이었다.

그에게 있어 참됨은 이데아(Idea)라 불리는 것에서만 성립한다. 이 세상에 ‘다자’(多者)로 존재하는 것들의 원상(原狀)이며 그렇기에 그 자신 단 하나일 수밖에 없는 이데아(Idea)는, ‘일자’(一者)만이 참이라고 주장하는 플라톤 사상의 핵심을 이룬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고 만나게 되는 모든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들, 또 그것들을 닮아 만든 예술품들은 점점 더 우리를 참된 진리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한다. 모방된 것들을 통해서는 참됨이 드러날 수 없으며, 진리는 오직 ‘하나’로서만 존재하는 원형에 대한 인식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독일 유학시절부터 시작된 ‘원형’에 대한 정인완의 관심은 집요하기까지 하다. 복제양 돌리로부터 마네킹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들에서 발견되는 대상들은 하나같이 원상을 잃어버린 훼손된 기억의 결과물들이다. 그래서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 준 새로운 창조물들은 꿈의 성취가 아닌 일종의 상실이며,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방과 복제의 모티브는 이 잃어버림의 일관된 상징이었다. 이제 원형을 잃어버린 희미한 기억은‘다자’(多者)에 대한 작가의 불편한 시선으로 새롭게 형상화되고 있다.

‘Supermass’시리즈에서 작가는 우리가 쉽게 마주치는 대량생산의 결과물들을 훼손된 기억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그래서 정인완의 대상들은 셀로판지를 통해 보이는 모습처럼 희미하다. 모든 작품에서 발견되는 비정형화된 별은 손상된 기억의 흔적이며 우리의 시점을 단절된 세계로 인도한다.근원이 다른 세계, 진정한 원상의 모습만이 참되게 인식되는 세계에서 바라본 방의 세계는 이렇게 복제되고 대량으로 생산된 ‘다자’(多者)들의 흐릿한 모습이지 않을까. 플라톤이 들려주는 신화, 레테의 강을 건너버린 영웅들의 이야기는 참된 세상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초상이다.

모방된 세계, 가상의 세계가 오히려 진짜처럼 생생하게 보이는 것은 우리 모두가 망각의 강을 이미 건너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리(Aletheia)는 우리의 잃어버린 기억을 다시 찾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저 레테(Lethe)의 강 저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자연의 원형으로 되돌아갈 것을 촉구해온 정인완. 지금 그가 원형을 잃어버린 ‘다자’(多者), Supermass”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한,그는 이미 홀로 레테의 강을 되돌아 건너간 우리 시대의 영웅인지도 모르겠다.

(김 재 호: 서울대 강의교수, 철학박사)

 

 

작업노트

"Supermass" 대량의~, 대규모의~

인간은 사고적 동물, 사회적 동물이기에 오로지 나의 주관적인 사고로서 화면에 나의 이상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독선적이다.

나는 매일 우리들의 삶을 엿보고 또 그것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다. 관찰을 한다는 것이다. 나또한 나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후회와 반성을 한다.

또 타인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삶의 아름다움을 찾는다. 그것이 우리들의 일상이다. 이러한 일상에서 느끼는 현상의 부분을 작업의 모토로 삼는다.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 왔던 복제에 대한 테마로 동물과 마네킹에 대한 상반된 역할을 미술적 소재로 표현해오고 있다. 나로 하여금 복제에 대해 유난히 집요했던 것은 내가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미술품은 복제 또는 대량생산과는 너무 거리가 멀고 유일하게 하나밖에 없는 것에 대한 나의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화폐가 나오고 자본이 형성되고 그것이 기계와 공장이 만들어지고 대량생산을 위해 노동자가 생겨나서 대량소비로 이어진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대량생산된 제품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한 나의 고민을 표현하는 것이다.

수많은 상품들! 화려한 칼라로 치장한 상품포장! 같은 상품들 이지만 다양한 제품들,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산업사회에는 눈부실 정도로 화려하고 다양한 많은 제품들 또는 상품들이 공장에서 대량으로 복제되어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생필품 그리고 식용품, 사치품 이런 대부분의 상품들을 우리들은 슈퍼마켓이나 마트에 가면 화려하게 진열되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많은 양의 상품들은 서로의 경쟁관계를 이루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는 있으나 그만큼 대량소비로 이어진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것은 대량생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것에는 그중에 뛰어난 것을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비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매번 시장이나 마트에 들리면 상품진열대를 보면서 그것을 통해 나의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긴다. 무엇을 살까? 그러한 갈등도 있지만 유혹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무엇인가에 선택을 한다. 그것이 그림 속에서 스파크 같은 표현으로 제시하였고 이러한 심리적인 부분과 수많은 제품들이 인간의 심리를 유혹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나를 불문하고 타인을 관찰하면 그들 또한 다양한 갈등을 엿볼 수 있다. 무엇이 더, 더, 더 나은지 선택의 갈등은 그들의 역할로 좌우된다. 제품들의 배치나 홍보물의 포장 그곳에는 내용물의 성격이 어느 정도가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게 하는 요소로 미술적 아름다움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나에게는 나의 이번 전시회의 주제로서 대량생산된 상품,("Supermass") 산더미가 주는 즉 수많은 상품들의 진열 또는 전시가 유혹 과 갈등 그리고 선택으로 이어지는 일상을 나의 미적 표현소재로 되었다. 이것이 내가 제시하고자하는 인공적인 것에서 인간의 자연적인 심미로 표현되는 과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나의 소리 없는 메시지로 전달하고 싶다.

정 인 완

 

  

2010. 김환기 국제미술제, 신안군 프로젝트. 안좌도 레지던스프로그램

 


   

      2010.민통선국제예술제. 설치미술전. 연천군.석장리미술관.-Titel:경계

 


    

                       People-mars.73cm x 50cm. Oil on canvas.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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